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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블-이호스트ICT, 블록체인 서비스 협력…기술의 세계화 기대

▲왼쪽부터 민병철 위즈블 이사,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 박건 위즈블 대표, 강성철 이호스트ICT 이사. (사진제공=위즈블)

블록체인 플랫폼 및 인프라 전문 기업 ㈜위즈블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와 25일 이호스트ICT 본사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4차 산업혁명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와 블록체인 간의 기술 협력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기 위한 협력관계 유지 ▲데이터센터(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글로벌 공동 진출 및 협력 진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위즈블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1월 BRTE 1.0(Blockchain Real-Time Ecosystem)을 개발해 초당 12만 건의 처리속도를 기록했으며, 라스베가스 2019 CES 가전전시회와 바로셀로나 MWC에서 해당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는 실시간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메인넷 BRTE 2.0(Blockchain Real-Time Ecosystem)을 개발해 전 세계에 한국 토종블록체인 플랫폼 론칭을 시작했다. 개발 당시 비트코인 50TPS, 이더리움 500TPS, 이오스 3,000TPS 보다 빠른 초당 처리횟수인 100만 TPS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위즈블 측에 따르면, 이 기술로 블록체인의 한계인 낮은 처리속도로 인해 적용하지 못했던 금융산업이나 자동차(자율주행)산업, 물류산업, IOT산업, 컨텐츠(빅데이터)산업,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금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시작했다.

이호스트ICT는 지난 1월에 인공지능(AI) GPU 서버 전문 플랫폼 ‘AIOCP’를 오픈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딥러닝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솔루션과 서버 판매 및 임대 그리고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형식적인 MOU 체결이 아니라 상호 실질적인 업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건 위즈블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인 이호스트ICT와 협력을 통해 세계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2021년은 대한민국의 IT 자존심을 세우는 한 해로 그 중심에 위즈블이 자체 개발한 BRTE2.0 블록체인 플랫폼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금융결재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 : 이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