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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블-두바이 DMCC, 블록체인 기술협력 논의…DMCC 내 R&D 센터 설립 예정

▲(왼쪽부터) Gustavo Figueroa 총괄이사와 박건 위즈블 대표이사. (사진제공=위즈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위즈블이 DMCC Crypto Centre의 초청으로 두바이에 방문해 지난 19일 블록체인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10대 금융중심지로 꼽히는 두바이는 현재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 정부 기관인 DMCC(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는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허브로 지난해 5월 센터 내에 DMCC 크립토 센터를 설치했다.

DMCC 크립토 센터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은 물론, 거래 플랫폼, 가상자산 제공 및 발행, 상장 및 거래 기업까지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에 대한 생태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1분기 DMCC에 신규 등록된 기업 665곳 중 약 16%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모습. 시계 방향으로 DMCC Crypto Centre의 Zaher Elrom 총괄매니저, Gustavo Figueroa 총괄이사, 통역 담당관, 박건 위즈블 대표이사. (사진제공=위즈블)
이번 DMCC Crypto Centre의 초청은 위즈블의 두바이 본부 또는 글로벌 R&D 센터를 두는 것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DMCC 크립토 센터의 Gustavo Figueroa 총괄이사는 DMCC 내 위즈블 현지 본부를 구축할 경우 ▲센터 내 기업에 위즈블 코어 기술 소개 및 홍보 ▲위즈블 기술 안착을 위한 인·허가 지원 ▲두바이 정부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시 우선적 협력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스템 추진 시 위즈블 기술 우선 검토 ▲투자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민병철 위즈블 이사, DMCC Crypto Centre의 Zaher Elrom 총괄매니저, Gustavo Figueroa 총괄이사, 박건 위즈블 대표이사. (사진제공=위즈블)
위즈블 관계자는 “DMCC 크립토 센터로부터 두바이 내에 위즈블의 두바이 본부 또는 글로벌 R&D 센터를 두는 것을 제안받았다”라며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위즈블의 블록체인 코어 엔진 기술을 두바이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의미가 있었다”라며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국내에선 처음으로 DMCC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마련한 것”라며 “위즈블의 블록체인 코어 엔진 기술에 대한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박건 위즈블 대표이사는 “오는 8월 두바이 DMCC 의장과 함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위즈블의 두바이 글로벌 R&D 센터 설립도 8월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미디어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