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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블-푸시풀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탑재 도어락 상용화 ‘협력’

▲왼쪽부터 송성면 푸시풀시스템 대표, 박건 위즈블 대표. (사진제공=위즈블)
블록체인 플랫폼 및 인프라 전문기업 ㈜위즈블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함께한다.

위즈블은 23일 도어록 전문기업 푸시풀시스템과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아파트 단지의 출입 보안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성센터의 푸시풀시스템, 위즈블이 함께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향한 첫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푸시풀시스템)
문 흔들림 방지 기술 특허 등 50개가 넘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푸시풀시스템은 KC안전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항균 인증 도어록, 스마트 도어록 ‘바바’를 개발해 정부로부터 ‘브랜드K’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 브랜드 지원 전략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도어록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분야로도 진출한 푸시풀 시스템은 ETRI로 부터 이전받은 기술과 한국, 미국 등으로부터 획득한 가상 블록체인 특허 기술 그리고 위즈블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푸시풀 시스템 측은 “보안 문제가 취약한 아파트 가정집 도어록, 월패드, CCTV 등에 위즈블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불순한 침입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위즈블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로 지적되는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해결한 자체 블록체인 코어기술 ‘BRTE2.0’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BRTE2.0은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산업은 물론 물류, 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건 위즈블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강력한 보안이 중요한 만큼 블록체인 기술은 필수요소”라며 “BRTE2.0은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 도시행정, 정부, 에너지, 사물인터넷, 교통 등에 적용이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처리 속도가 최소 초당 10만 건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확장성이 필요한데, BRTE2.0은 실시간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라며 “스마트시티의 혁신을 불러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스마트시티 및 부동산 시장에서 위즈블의 블록체인 기술 위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 이한수